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사무기기 전문평가기관 바이어스랩(BLI)은 ‘2014 여름상품대상(2014 Summer Pick Award)’에서 삼성전자의 프린터 4종과 복합기 2종의 품질과 친환경성 등을 인정해 모두 7개의 상을 수여했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A4 컬러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익스프레스(Xpress) C1810·C1860은 ‘최고 개인용 컬러프린터·복합기’ 부문에서,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익스프레스 M2835·M2885 시리즈는 ‘최고 개인용 흑백 프린터·복합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들 제품은 특히 모바일 프린팅에 적합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를린 오르(Marlene Orr) 바이어스랩 수석 분석가는 “이들 프린터에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프린팅 기능 덕분에 모바일 프린팅이 매우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기업용 컬러레이저 복합기인 멀티익스프레스 CLX-8650ND은 ‘최고 기업용 A4 컬러 복합기’ 부문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신뢰성, 친환경 특징, 제품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CLX-8650 제품은 다른 기업용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8640과 함께 ‘최고 에너지 효율성’ 부문에서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들 제품은 동급 경쟁 제품과 견줘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40∼50% 낮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잠자기’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사 레이더(Lisa Reider) 바이어스랩 수석편집인은 “CLX-8640·8650은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이 빠르고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들이 친환경적으로 행동하도록 도와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이번 수상은 기업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두 가지 측면을 만족시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