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탑재해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을 탑재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유럽에서 호평과 함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M2070FW'시리즈가 IT전문가와 사용자들로부터 편리한 모바일 프린팅 기능과 우수한 성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지난달 30일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이상적 프린터"라고 평했다. 특히 'M2022W'에서 15×10인치 사진을 PC로 출력하면 22초,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스마트폰으로 출력시 11초가 걸린다며 모바일 출력시간이 더 짧다고 흥미로워 했다.
아울러 제품 전면에 있는 WPS(무선연결)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네트워크와 프린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독일 소비자연맹 기관지 슈티푸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STIWA)는 최근 발간된 올 4월호에서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를 모노 레이저 복합기부문 평가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 시리즈에 대한 성능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출력과 스캔, 복사기능은 물론 사용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앞서 작년 9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415', 복합기 'CLX-4195' 시리즈가 1위로 선정됐으며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1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성원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최신 IT환경과 사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M2070FW'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 시판된 이래 매달 평균 판매량이 2만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기존 NFC 기능이 없는 모델에 비해 매달 평균 판매량이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들 제품은 NFC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면 스마트폰 속 컨텐츠를 곧바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PDF·MS-오피스 문서, SNS 컨텐츠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어 IT전문가와 사용자들로부터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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